전통 민화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양경옥 작가의 개인전 ‘民 畵 소망을 품다’가 지난달 21일 부터 27일까지 늘꿈갤러리에서 열렸다.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난 2년간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쏟아 온 창작의 결과물들을 선보인 자리였다.

양 작가는 한지라는 전통 재료에서 벗어나 실크와 아크릴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 민화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이번 전시작 중 가장 주목받은 작품은 다채로운 색감으로 봉황을 표현한 ‘동하군봉도’였다. 왕비의 침실에 있는 그 림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작가의 염원이 담긴 상징적인 작품이다.

또한 병풍 형식의 ‘백자도’는 계절마다 노니는 동자들의 모습을 통해 단순한 동 화적 장면을 넘어 건강·회복·활력을 기 원하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양 작가는 원래 수학 과외 교사로 활 동하며 민화와 거리가 있었지만 우연히 민화를 접하며 휴식과 창의적 영감을 얻었다.

양 작가는 “다른 현대 미술보다 민화가 주는 익숙함을 담았다”며 “요즘 같은 시국에 이번 전시가 관람하시는 분들에 게 평안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양경옥 작가는

- 2017년 (사)한국민화진흥협회 공모 전 입상 및 회원전, 생활문화예술제 우수, 아미띠에 갤러리카페 전시(우수), 당진 평생학습한마당 전시

- 2018~2020년 (사)한국민화진흥협회 공모전 특선 3회, 회원전 활동

- 2021년 (사)한국민화진흥협회 초대 작가 선정, 한서대학교 민화 고급과정 수료

- 2022년 세이평 회원전(서산문화회관), 궁중채색화 회원전(홍주문화회 관), 제1회 개인전 《民畵 소망을 품다》 개최

- 2023년 민화지도사 자격증 취득, 예술인패스 공식 인증

- 2024년 제1회 당진민화협회 정기전( 당진문예의전당), 당진수필문학회 콜 라보 전시, 일월오봉도 동아리전(다윈갤러리)

- 2025년 제2회 당진민화협회 정기전( 당진문예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