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이 거리로 몰리는 지난 13일 늦은 오후 엄마순찰대(연합대장 정복순)가 시내 상권과 거리 곳곳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을 위한 합동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5년 전부터 매년 수능 직후 꾸준히 이어온 전통으로 올해도 경찰서 및 교육청, 청소년 재단 등 여러 기관이 함께했다.

이날 엄마순찰대 대원 18명은 수능 직후 청소년들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당진터미널 인근 상가를 집중적으로 순찰했다. 마트, 음식점, 술집, 노래방, 오락실 등 다양한 업소를 직접 방문해 수능이 끝났지만 아직 미성년자인 학생들에게 술‧담배를 판매하지 말아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상가 안내 활동과 함께 거리 캠페인도 진행됐다. 대원들은 거리로 나온 학생들에게 리플릿을 나눠주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차분히 설명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대원은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받아줘 오히려 힘이 났다”며 활동의 보람을 전했다.

그동안 엄마순찰대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올해 활동도 마찬가지로 청소는 보호는 어느 한 단체의 힘으로 완성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정복순 연합대장은 “수능 직후는 청소년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에 매년 여러 기관과 힘을 모아 활동을 이어 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중한 연대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