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사고와 범죄로부터 아이들과 청소년의 안전을 지켜온 당진시 합덕읍 엄마순찰대가 지난 24일 합덕읍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대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연미숙 수석부대장의 내빈 소개와 조현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지난 2년간 엄마순찰대를 이끌어온 서원숙 전 대장이 이임하고 장동화 신임 대장이 공식 취임했다.
서원숙 전 대장에게는 당진시장과 경찰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회 의장, 합덕고등학교장, 서야고등학교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마련한 감사패와 공로패, 꽃다발이 전달됐다. 서 전 대장은 이임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야간 순찰에 함께해 준 대원들 덕분에 합덕의 아이들과 청소년이 더 안전해질 수 있었다”며 대원들의 헌신을 치하했다. 이 장면에서 행사장 분위기는 잠시 숙연해졌다.
취임식에서는 정복순 당진시연합대장과 합덕파출소 장석상 소장이 장동화 신임 대장에게 견장을 달아주며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밖에도 여러 기관·단체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합덕 출신인 김봉균 시의원은 “김지환 전 읍장이 재직 시절 퇴임 후 엄마순찰대 활동을 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중에는 예정에 없던 깜짝 영상 메시지가 상영돼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장동화 신임 대장의 자녀가 일본에서 축하 영상을 보내온 것으로, 이를 지켜보던 장 대장은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공식 행사는 엄마순찰대 행동강령 낭독과 함께 장동화 대장, 연미숙 수석부대장, 김영옥 부대장, 조현애 사무국장, 정지연 사무차장, 이주영 감사 등 임원진 소개로 마무리됐으며, 이후 축하 떡 커팅과 다과회가 이어졌다.
[미니인터뷰]
장동화 합덕읍 엄마순찰대 신임 대장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신뢰받는 엄마순찰대”
“엄마순찰대는 아이들을 지키는 가장 가까운 안전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교통안전 캠페인과 범죄예방 순찰을 더욱 강화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합덕을 만들겠습니다. 대원들이 활동하는 환경도 중요합니다. 그동안 불편했던 사무실 여건을 하나씩 개선해 대원들이 더 안전하고 즐겁게 봉사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신뢰받는 엄마순찰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