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이철수 의원(당진1·국민의힘)이 지난 3일 제3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도서관의 도서 선정과 배치 절차 점검을 강력히 요구했다.

현재 충남도서관은 자료선정실무위원회를 설치해 도서 배치 전 심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그러나 도서 선정과 배치 문제가 계속 제기되면서 위원회 구성 다양화와 제도 개선을 통한 심의 과정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의원은 “충남도서관은 일부 성교육 도서 배치가 부적절하다는 문제에 이어, 최근에는 ‘내친구 김정은’과 같이 이념적으로 논란이 예상되는 책이 배치돼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간행물윤리위원회가 해당 도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공공도서관은 도민 대부분이 수용 가능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 선정이 기본임에도 이런 문제가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순국선열들이 목숨 걸고 물려준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다음 세대에게 잘 물려주는 것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이념을 위한 투쟁은 결코 공허한 싸움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도서관이 공공도서관으로서 우리 지역사회의 건강한 가치를 지켜나가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도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자료 선정 절차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