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청소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회의가 열렸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청소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회의가 열렸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현정) 방과후청소년아카데미 지원협의회가 2026년 제1차 회의를 지난 4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사업 운영 결과 △2026년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방향 안내 △대상 청소년 선발 심의 △지역 인구 구조 분석 및 방과후아카데미 모집 전략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또한 신임 위원 위촉장 수여도 진행됐다.

이날 현재 방과후청소년아카데미의 모집 상황이 보고됐다. 현재 40명의 정원 중 28명이 모집된 상태로 그 중 절반인 14명이 다문화 청소년으로 나타나 다문화 학생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윤성희 합덕청소년문화의집 팀장은 “당진시 청소년 인구는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관할 지역 역시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청소년 인구 감소 속에서도 다문화 학생 수는 충남도와 당진시 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이 위치한 지역에서는 다문화 학생 증가 추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기 중간에 입국해 학교 진학 시기를 놓친 다문화 청소년들이 입학 전까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돌봄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한 순성·면천 등 거리가 먼 지역 학생들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으나 센터 차량 운행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점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이현정 관장은 “지역 내 청소년 인구가 많지 않아 어려운 점이 있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방과후청소년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