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운동에 위치한 소명재가복지센터(센터장 이임선) 소속 방문요양 요양보호사들이 수년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소명재가복지센터 소속 요양보호사들은 매월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모아 매년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송석류 시설장과 임현숙 요양보호사, 조태자 요양보호사가 대표로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난 3일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나눔은 2020년쯤 한 어르신을 돌보던 과정에서 시작됐다. 현장에서 만난 어려운 이웃들의 현실을 직접 체감한 요양보호사들이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모으면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모으면서 자발적 모금이 시작됐다.
임현숙 요양보호사는 “우리는 매일 어르신들의 삶 가까이에서 일하고 있다.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남 일 같지 않았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태자 요양보호사는 “기부를 한다기보다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다는 마음”이라며 “어르신들을 돌보는 직업을 가진 만큼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송석류 시설장은 “요양보호사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시작한 일”이라며 “강요나 형식이 아닌 자율적인 참여로 이어지도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