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진시대는 당진시의원 가선거구(합덕, 우강, 면천, 순성)에 출마예정자인 △더불어민주당 김명진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화용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연경 예비후보△국민의힘 박연규 예비후보 △국민의힘 홍성호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지상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당진시의원 출마예정자 지상토론은 각 선거구별로 2회에 걸쳐 게재될 예정이다. 후보자의 답변은 최소한의 오탈자만 수정했으며 원문 답변의 분량을 그대로 반영했다. 다음은 1회차 질문에 대한 일문일답이다.

Q. 당진시의원에 출마하려는 이유는?

A.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 당진시의 정책 기조를 깊이 이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녹여내는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 지금 우리 당진은 동지역과 송악읍을 제외하고 나머지 읍․면은 저출생과 초고령화라는 지역 소멸의 위기 앞에 서 있다.

이번 3선 도전의 목표는 단순히 현상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합덕역 개통과 해양경찰 인재개발원 유치를 지렛대 삼아 남부권을 유동 인구가 넘치는 활력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행정을 아는 재선의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구 유입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남부권을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고자 출마하게 되었다.

Q. 당진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 3가지와 그 이유는?

A. 첫째, 농업 생존권 보장 및 기후 위기 대응 인프라 현대화가 필요하다. 100년에 한번 발생하는 집중호우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용배수로 등 농업기반시설의 전면적 확충이 시급하다. 또한, 농민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농업 관련 지원 제도와 보상 체계를 강화하고 영농 활동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농업 보상제도 강화는 농촌 인구 유출을 막는 가장 강력한 대책이며,현대화된 인프라는 당진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하는 필수 요건이다.

둘째, 합덕역 KTX 조기 연결 및 남부권 역세권 개발 가속화다.

서해선 복선전철 합덕역을 경부선 KTX와 조기 연결하여 수도권 진입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해야 한다. 합덕역은 당진의 '남부권 관문'이자 경제 지도를 바꿀 승부처다. KTX 연결이 늦어지면 단순히 지나가는 간이역에 그칠 우려가 있다. KTX 조기 연결을 통해 수도권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역세권을 물류와 상업의 허브로 조성해 동지역에 편중된 인구 구조를 개선하고 균형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

셋째,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조속 이행 및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당진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해양경찰인재개발원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이와 연계된 신산업을 육성하여 지역 경제의 외연을 넓혀야 한다.

공공기관 유치는 지역 경제 활력의 기폭제다. 해양경찰인재개발원이 들어서면 연간 수만 명의 교육생이 방문하며 음식, 서비스업 등 지역 상권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가져온다. 이를 동력삼아 당진을 단순 제조 중심 도시에서 교육과 행정, 서비스가 결합된 복합 신성장 도시로 도약시켜야 한다.

Q. 핵심 공약 5가지는?

A. △공공기관 남부권 이전 및 해양경찰 인재개발원 안착: 해양경찰 인재 개발원의 차질 없는 건립을 지원하고, 시내권에 편중된 시 직속 기관을 남부권으로 이전하여 행정 서비스 균형을 맞추겠다. △남부권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해 기존 수영장 등 실내 체육시설과 야외 테니스장 등을 신설하여 종합 스포츠타운을 건립하겠다. △청년 농업인 육성 및 미래형 농업 지원: 스마트팜 확대와 청년 농부 정착 지원금을 확대하여 젊은 피가 수혈되는 농촌, 소득이 보장되는 미래형 농업 환경을 만들겠다. △역사·생태 명품 관광 벨트 고도화: 면천읍성 복원 완성과 합덕제 테마 공원 조성을 통해 남부권을 수도권 배후의 역사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겠다. △농업 재해 보상 현실화 및 농자재 지원 확대: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보상 기준을 현실화하고, 필수 농자재 지원을 확대 농가 경영 부담을 덜겠다.

Q. 합덕역 문제와 대안은?

A. 문제점은 첫째, 낮은 접근성 및 이용객 부족: 합덕 읍내 및 당진 시내권과의 물리적 거리가 멀어 이동 시간이 과도하게 소요될 뿐만 아니라, 수도권 및 타 지역과의 직결 노선 미비로 실제 이용 수요가 저조한 실정이다.

둘째, 편의시설 및 배후 인프라 부재: 역사 주변이 농림지역으로 묶여 있어 이용객을 위한 상업·숙박·음식점 등 필수 인프라가 전무하며, 이는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된다.

셋째, 역세권 개발 지연: 토지 이용 규제와 정책 결정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민간 투자가 위축되어 있으며, 역세권 마스터플랜의 실행 속도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첫째, 광역 교통망 연결 및 접근 인프라 확충하겠다. 서해선-경부선 KTX 직결 사업 추진해 서해선과 경부고속선(KTX) 사이의 7.4km 구간을 조속히 연결하여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잠재적 이용객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주차 공간 대폭 확보해 자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합덕역 주변 주차 면수를 선제적으로 충분히 확보하여 '환승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인접 도로망 연계 강화해 역사를 중심으로 한 주변 인접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연결하여 당진 시내권 및 인근 읍․면․동에서의 진입 시간을 단축시켜야 한다.

둘째,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해야 한다. 합덕역 인근 부지를 상업 및 준주거 지역으로 용도 변경하여 상업 시설 입주를 유도하고, 역세권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

셋째, 철도네트워크 완성해야한다. 서해안 물류 중심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석문산단 인입철도의 조기 착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합덕제, 면천읍성, 솔뫼성지, 신리성지, 합덕성당 등과 연계한 남부권 관광벨트의 출발점으로 육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