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중학교(교장 임수빈)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고대면주민자치회(회장 김초환)와 함께 마을계획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 고대면 의제 발굴 활동을 실시했다.
고대면 삶의 질 개선 위한 마을계획동아리
마을계획동아리는 고대면주민자치회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대중학교 학생자치회는 2024년에도 동아리 활동에 참여했으며, 지난해는 참여하지 못했으나 올해 김초환 회장의 제안으로 다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활동은 고대면행정복지센터 내 주민소통공간 ‘오아시스’에서 진행됐으며 학생과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이 참석해 지역 의제 발굴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종합운동장 활성화, 항곡저수지 활용 방안 등 제안
마을계획동아리 회원들은 고대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지역에 필요한 공간과 향후 조성됐으면 하는 시설을 레고 블록으로 표현해 발표했으며, 지역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포스트잇에 정리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축산분뇨 처리 및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 해결 △고대면 종합운동장 활성화 △빈집 증가 대응 △영랑사·삼선산수목원 등 관광자원 개발 △주민 대상 축제 활성화 등이 제시됐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적인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 유재현 학생은 종합운동장 활성화를 위해 숙박시설 확충, 전국대회 유치 확대, 양궁장·컬링장 건설, 소규모 무료 축구장 조성 등을 제안했다. 최준원 학생은 항곡저수지 활용 방안으로 소규모 영화관과 주민자치회 운영 캠핑장, 카페 조성 등을 제시하며 관광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대면주민자치회는 오는 7일 열리는 정기회의에서 이날 논의된 마을사업 과제 중 의제를 선정하고, 7월 예정된 주민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수빈 교장은 “이번 마을계획동아리 만남의 날은 주민자치회와 학생회가 함께 고대면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의 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중학교는 충남혁신학교 6년 차로 △지역 내 숨은 명소 탐방 △학교 세계문화축제와 연계한 주민총회 개최 등 마을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