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의원 나선거구 강종수 예비후보가 사퇴를 선언하고 김초롱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화했다.
강종수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시의원 나선거구에서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김초롱 예비후보와 단일화하기로 했다”며 사퇴 의사를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초롱 예비후보도 함께 참석해 강 예비후보의 결단에 감사를 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사퇴 배경에 대해 “지난 2개월간 선거운동을 하며 김초롱 후보를 유심히 지켜봤다”라며 “젊고 유능하며 열정적인 모습에 당진시의 미래를 맡겨도 좋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시의원이 되어 활동하는 것보다 김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당과 시민, 그리고 장애인 동료들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표심 결집과 민주당 20년 집권 토대 마련
강 후보는 사퇴 이후 김초롱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진의 등록 장애인이 1만 명, 가족까지 포함하면 3만 명에 달한다”며 “보수와 진보의 장애인 지지 비율이 6대 4인 현재 상황을 이번 선거를 통해 뒤집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민주당이 향후 20년은 집권해야 사회적 형평성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외곽에서 장애인 가족들과 소통하며 민주당의 지지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김초롱 예비후보는 “강 위원장님의 출마 선언 당시 장애를 극복하려는 단단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그동안 현장에서 보여준 열정을 잊지 않고, 응원해주신 만큼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예비후보는 “강 위원장님이 제시한 소중한 의견들을 공약에 적극 반영하고, 장애인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애인 재활·일자리 지원 센터 건립 공약 계승
강 예비후보는 김 후보에게 두 가지 핵심 공약 이행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는 △당진형 장애인 일자리 지원센터 건립 △장애인 재활치료 및 치유센터 조성을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는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설이 절실하다”며 “김 후보가 시의회에 입성해 이 사업들을 반드시 실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예비보는 “제시해주신 공약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구체적인 실현 방안에 대해서는 시장 후보, 도의원 후보 등과 면밀히 상의해 당진시 정책으로 녹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강 예비후보는 단일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주요 질의응답 내용이다.
Q. 국민의힘 서영훈 후보가 현역 의원으로서 인지도가 높은데, 이번 사퇴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인가?
A. 영향이 없지 않다. 민주당 후보가 단일화돼야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다. 표가 분산되는 것을 막고 김초롱 후보가 60% 이상의 득표율로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것이 김 후보의 정치 앞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Q. 출마 의지가 강했던 만큼 아쉬움은 없나?
A. “시의원이 되어 직접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김 후보라는 유능한 인재를 돕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이다. 김 후보가 당진을 대표하는 큰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이자 후원회장 같은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