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교육공동체 어울림협동조합(대표 한은경) 주관으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향교서원 활용사업’을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면천향교와 골정지 일원에서 ‘면천향교에서 다시 피어난 연암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면천군수를 지낸 연암 박지원과 향교 유생의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22회에 걸쳐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열하가 어디인고? 연암 따라 열하여행’은 총 9회 진행되며 면천향교와 골정지를 중심으로 『열하일기』 속 주요 장면을 체험하고 열하여행 지도를 직접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향교유생 면천이의 하루’는 유생 복장을 착용하고 조선시대 향교 유생의 일과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향사례 체험을 통해 전통 교육과 현대 교육의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8회 운영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선비의 길 삶을 배우다–인문학에 스며든 유학’은 전통 유학을 현대 인문학과 공동체 가치에 접목한 유교 아카데미 형식으로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고요한 배움-향교 스테이’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향교 건축 구조를 배우고 숙박까지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과 문화유산 보호의 의미를 담은 ‘연암과 산책하며 줍깅’ 프로그램도 1회 운영된다.
탁기연 문화예술과장은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면천향교가 지역민들의 역사 교육과 문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