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충남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병도 예비후보가 당진시대를 찾아 충남 교육의 새로운 도약 포부를 밝혔다. 또한 39년 동안 교사로 현장을 누비고 교육국장과 천안교육장을 거친 이 예비후보는 정책 기획과 실행 능력을 두루 갖춘 ‘검증된 교육 리더’임을 자처했다. 특히 그는 당진을 “제2의 고향”이라 부르며, 당진의 학생들이 지역에 뿌리 내리고 미래를 키워갈 수 있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다.

39년 현장 경험과 행정 전문성 결합한 ‘준비된 교육감’

이병도 예비후보는 출마 배경에 대해 “아이 한 명, 한 명의 삶 속에 교육의 답이 있어야 한다는 믿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시대 전환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거창한 구호보다는 실제적인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후보는 자신만의 강점으로 ‘현장과 행정의 조화’를 꼽았다. 교실에서 아이들과 호흡한 경험에 정책 결정권자로서의 안목을 더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11년 동안 김지철 교육감과 함께 충남 교육 현장을 이미 완벽하게 파악했다”며 “취임 즉시 공백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호 공약 ‘꿈틀 도서바우처’로 기초학력 기반 다진다

이 후보가 내세운 1호 공약은 학생 1인당 연 10만 원을 지원하는 ‘꿈틀 도서바우처’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심화한 기초학력 저하와 문해력 약화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의 산물이다.

그는 “문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초”라며 “가정 형편과 관계없이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선택하고 읽을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해 독서 문화를 현장에 뿌리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돈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아이들의 학습권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그의 교육 철학인 “아이 한 명의 가능성도 놓치지 않겠다”는 원칙과 맥을 같이 한다.

당진 교육 불균형 해소 “신도심 과밀과 외곽 소외 동시 해결”

당진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이 후보는 매우 구체적인 진단을 내놓았다. 당진은 현재 신도심의 과밀학급 문제와 외곽 지역의 공동화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충남 교육의 축소판이라는 분석이다.

이 후보는 “당진 시내 과밀 지역은 학교 신설과 증설을 신속히 추진해 학습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외곽의 소규모 학교는 통폐합 대신 ‘특성화 거점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주소를 옮기지 않아도 인근 소규모 학교의 우수한 교육 과정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는 ‘충남형 공공학구제’를 도입해 학교 선택의 유연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당진의 아이들이 교육을 위해 서울로 떠날 필요가 없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당진에서 배우고 성장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이 교육감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소규모 학교 살리기가 곧 지역 살리기

전국적인 현안인 학령인구 감소와 인구 소멸 문제에 대해서도 명확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효율성을 앞세운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단호히 반대했다. 학교가 사라지면 지역 공동체 자체가 붕괴한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대안으로 폐교나 유휴 공간을 ‘세대공감 에듀파크’ 등 지역 교육거점으로 되살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농촌 지역 학교를 마을의 문화·교육 중심지로 만들어 사람을 불러 모으는 방식으로 풀겠다는 것이다. 또한 통학 지원을 강화해 이동권을 보장하고, 늘봄 학교 운영 역시 지자체 및 지역 사회와 협력해 농촌 현실에 맞게 재설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지철 교육감 정책 계승하며 ‘혁신적 연속성’ 추구

김지철 교육감의 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민주·진보 교육 성과는 분명히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온 지난 12년의 흐름을 이어가되, 변화가 필요한 지점에서는 과감한 혁신을 단행하겠다는 뜻이다.

이 후보는 “연속성이 단순한 답습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충남 교육의 성과를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AI 시대에 걸맞은 교육 과정 개편과 교육 격차 해소라는 과제를 가장 잘 완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진은 제2의 고향, 진심으로 응답하겠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 후보는 당진 시민과 학부모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처갓집이 대대로 살아온 당진을 ‘제2의 고향’이라 부른 그는 당진 사람들의 열정과 넓은 마음을 높이 샀다. 그는 “부모의 형편이 아이의 꿈을 가로막거나, 지역에 따라 교육 기회가 달라지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며 “기술적 진보는 더하되 교실 안의 따뜻한 눈맞춤과 신뢰는 절대 줄이지 않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현장 전문가로서의 전문성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충남 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이 병도 예비후보의 행보에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병도 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공주대 교육학 박사

○전)당진고, 합덕여고 교사

○전)충남교육청 교육국장

○전)제32대 천안교육장

○현)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

인터뷰를 마치며… 당진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는 이병도 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인터뷰에서 “현장과 행정을 두루 경험했으며, 취임 즉시 공백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 한명 한명의 가능성을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 실현”이라는 교육철학은 현재 우리사회가 아이들을 순위 경쟁을 통해 1등을 만들고자 하는 폐단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공교육이 아이들의 사회성, 관계 형성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꿈꾸고 실현할 교육 정책이 내심 기대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