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시비·도비 매칭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사업 예산 삭감으로 논란이 된 스마트기저귀 사업이 이번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이 반영되면서 4월부터 9개월간 참여자의 자부담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해당 사업은 본예산 과정에서 예산이 삭감되며 당진시노인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회장 김미영, 이하 당노협)가 강력히 항의한 바 있다. 당시 당노협은 “스마트기저귀는 시설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존엄 케어와 건강 관리를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현재 서비스를 이용 중인 시설의 센서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80~90% 수준임에도 현장 확인 없이 ‘정확도 50% 미만’이라는 자료가 보고돼 예산삭감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2월 한 달간 실제 데이터를 측정해 효과를 입증할 테니 추경에서라도 예산을 복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당진시는 2024년 보건복지부 주관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3600만 원을 확보하고, 같은 해 7월부터 당진지역 요양원 약 10곳, 3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기저귀 시범사업을 진행했지만 이후 시범사업이 종료되면서 자부담이 발생하며 참여 시설이 점차 줄었다.
<관련기사 1588호 스마트기저귀 예산 삭감에 노인장기요양기관 항의 “어르신 존엄·건강 위한 사업…추경에서라도 복구해야” 참조>
하지만 이번 추경을 통해 5000만 원의 시비가 반영되면서 18개의 당진시 요양원, 168명의 어르신이 자부담 없이 4월부터 9개월 간 스마트 기저귀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됐다.
김미영 회장은 “스마트기저귀는 불필요한 노출을 줄여 어르신 존엄 케어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당진시와 시의회의 협조 덕분에 지역 내 모든 요양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