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주>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진시대는 당진시의원 라선거구에(당진1,3동, 고대, 석문)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명우 △더불어민주당 한상화 △더불어민주당 김선호 △국민의힘 김명회 △국민의힘 김용균 △진보당 김진숙 △개혁신당 고재윤 △무소속 심의수를 대상으로 지상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당진시의원 예비후보 지상토론은 각 선거구별로 2회에 걸쳐 게재될 예정이다. 후보자의 답변은 지면 분량상 일부 답변을 수정하거나 축소했다. 답변의 원문은 당진시대 신문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1회차 질문에 대한 일문일답이다.
1.당진시의원에 출마하는 이유는?
현장에서 주민분들을 만날 때마다 "이것만 해결되면 살기 참 좋겠다"는 말씀을 정말 많이 들었다. 그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나를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만들었다.
지난 임기 동안 제가 뿌린 씨앗들, 이제 꽃을 피워야 할 때가 됐다. 끝내지 못한 일을 끝맺고, 약속드린 것들을 반드시 지키고 싶어서 다시 나왔다.
2.당진시에서 중요한 현안 3가지만 말해달라. 또한 그 이유는?
첫째, 정주 여건과 생활 인프라 개선이다. 인구 17만의 성장 도시지만 대중교통은 불편하고, 아이들 체험 공간과 청소년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사람이 떠나지 않고 찾아오는 도시가 되려면 '사는 것'이 편해야 한다. 정주 여건 개선이 인구 유출을 막는 가장 근본적인 해법이다.
둘째, 산업구조 전환과 일자리 창출이다. 철강·화력 중심의 산업구조는 당진 성장의 근간이었지만,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지금 그대로 머물 수는 없다. 당진의 항만과 넓은 부지를 활용해 수소산업·친환경 첨단산업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지역 청년들이 그 일자리를 가져갈 수 있도록 인재 양성과 기업 연계 시스템을 미리 갖춰야 한다.
셋째, 농어촌 경쟁력 강화다. 당진은 해나루쌀, 감자, 고구마 등 우수한 농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농촌에 가보면 농업인 10명 중 7~8명이 60대 이상이고, 일손이 부족해 수확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청년 농업인 육성과 스마트 팜과 같은 기술 도입으로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바꿔야 한다.
이 세 가지는 결국 하나로 연결된다. 살기 좋아야 청년이 남고, 청년이 남아야 산업도 농업도 지속된다. 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당진의 미래를 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3.이번 선거에서 제시한 주요 공약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추진하고 싶은 핵심 공약 5가지는?
첫째, 어린이 체험관 건립이다. 당진 아이들이 소방안전, 교통안전 등 체험 활동을 하려면 아산이나 천안까지 나가야 한다. 안전의식과 창의력은 몸으로 배우는 체험에서 형성된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당진, 그 첫걸음이 바로 어린이 체험관이다.
둘째, 당진형 하빌리테이션 센터 설립이다. 장애인과 가족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 타 지역을 전전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돌봄·재활·직업교육·문화생활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을 당진만의 모델로 만들겠다.
셋째, 당진3동 복합 문화공간 조성이다. 32번 국도를 경계로 도시와 농촌의 문화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주민 누구나 멀리 나가지 않고도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을 반드시 만들겠다.
넷째,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실 확충 및 주차 환경 개선이다. 어르신들이 배우고 싶어도 공간이 부족하고, 주차가 힘들어 발길을 돌리는 현실을 바꾸겠다. 양질의 평생학습과 일자리 기회를 드리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관을 만들겠다.
다섯째, 석문면 삼봉4리 회전교차로 설치이다. 이 문제는 교통 불편을 넘어 주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이다. 회전교차로는 교통 흐름 개선과 사고 위험 감소를 동시에 실현하는 검증된 방법이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이 다섯 가지는 모두 시민들의 목소리에서 출발한 공약이다. 화려함보다 실질적인 변화, 임기 안에 반드시 결실을 맺겠다.
4. 본인이 가장 내세울 수 있는 경력 3가지를 말해 달라
현)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 제4대 당진시의회 총무위원장
전)홍성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
5.원도심 침체의 원인을 어떻게 진단하며 해결 방안은 무엇이라 생각 하는가?
원도심 침체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당시 당진 군청과 당진경찰서의 이전이었다. 행정기관이 빠져나가자 금융기관들도 연쇄적으로 이전했고, 유동 인구 감소와 상권 붕괴의 악순환이 시작 되었다.
해결의 핵심은 사람을 다시 불러들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원도심 유일의 거점인 성모병원 신축을 당진시가 적극 지원하고, 어린이 야간·일요 진료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겠다. 당진 1동 청사를 원도심에 건립해 행정과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만들고, 나래센터 앞 공간은 어린이 야외 놀이터로 조성해 인근 육아종합센터와 연계하겠다. 병원, 놀이터, 육아센터, 문화공간이 한데 어우러지면 자연스럽게 주변 상권도 살아날 것이다. 아울러 원도심 공실은 평생 교육장과 청년창업 공간으로 채워 젊은 유동 인구를 유입시키겠다. "도시가 살아야 인구도 늘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