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근로자 85명이 입국해 영농 현장에 투입됐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숙소·급여·근태를 통합 관리하며, 농가 수요에 맞춰 일일 단위로 인력을 배치하는 방식이다.
올해 사업에는 기존 대호지농협과 신평농협에 더해 고대농협이 새로 참여하면서 운영 규모가 커졌다. 농협별 근로자 현황은 대호지농협 35명, 신평농협 24명, 고대농협 26명이다.
이 사업은 개별 농가의 고용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인력 운영과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특히 자체 인력 확보가 어려운 영세·고령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당진시는 농가 4214곳에 인력 1만1236건을 지원해 지역 농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 참여 농협을 늘리고 근로자 수급 안정화와 운영 내실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빈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가와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력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가에서 인력이 필요한 경우 해당 지역 농협에 신청하면 일일 단위로 근로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