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노인복지관이 은퇴 부부 15쌍을 대상으로 ‘다시걷는우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당진시노인복지관이 은퇴 부부 15쌍을 대상으로 ‘다시걷는우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최태선)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22일 ‘다시걷는우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다시걷는우리’는 은퇴 이후 변화된 일상과 역할 속에서 부부가 서로를 다시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은퇴부부 관계회복 프로그램이다.

당진시 거주 은퇴부부 15쌍을 대상으로 부부 간 의사소통 향상, 감정표현, 관계회복 활동, 유대감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집단상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부부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부부가 함께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서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부가 함께 자신의 감정과 관계를 돌아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일상 속에서 긍정적인 대화와 소통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복지관은 참여자 간 공감과 지지를 바탕으로 부부관계 회복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다른 부부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만 힘든 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배우자와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태선 관장은 “이번 사업이 은퇴 이후 부부가 서로의 삶을 다시 이해하고, 함께 행복한 노후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노년기 부부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