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출산(예정) 가정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임산부에게 1인당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부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다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이나 농식품 바우처 사업의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 기간은 17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 온라인통합몰 '에코이몰(www.ecoemall.com)'에서 대상자가 직접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임신이나 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모집 인원은 570명으로, 신청 기간이 끝난 뒤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지원 규모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으로 대상자를 정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충남친환경연합사업단 온라인 쇼핑몰(www.cn62.net)’에서 당진시가 보낸 고유번호를 인증하고 회원가입한 뒤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오는 12월 15일까지이며, 주문한 상품은 각 가정으로 배송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24만 원으로, 이 가운데 19만2000원은 지원 포인트로 제공하고 4만8000원은 본인이 부담한다. 상품을 구매할 때 결제 금액의 80%는 지원 포인트에서 차감하고, 나머지 20%는 자부담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와 출산 가정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친환경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