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수필문학회 회원들이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당진수필문학회 회원들이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당진수필문학회(회장 이종미) 회원들이 충북 진천 일대로 문학기행을 지난 3일 다녀왔다.

이번 기행은 지역 문학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타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통해 당진시 문화도시 조성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고려 시대에 축조된 농다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탐방에 나섰으며 초평호를 방문해 자연 속에서 사색과 쉼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국 가사문학의 대가 정철의 문학 세계를 기린 송강문학관과 카프(KAPF) 계열의 선구적 작가로 불꽃 같은 삶을 살았던 조명희문학관을 차례로 찾았다. 마지막으로 진천의 미술관을 방문하며 기행을 마무리했다.

이번 기행에 참여한 이은정 회원은 “살아서는 진천에 살고 싶다는 ‘생거진천’의 명성답게 자연과 문화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이 부러웠다”며 “우리 당진에도 나무가 우거진 산책로와 그림, 조각이 숨 쉬는 미술관이 조성돼 시민들이 소풍 오듯 찾아올 수 있는 예술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미 회장은 “이번 진천 문학기행은 단순한 탐방을 넘어 당진의 문화적 미래를 고민해 보기 위해 충북에서 활동하는 에세이포레 회원들과 함께 해 문화교류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당진수필 문학회는 활발한 문학기행 및 예술 활동을 통해 ‘당진이 예술이 살아 숨 쉬고, 많은 문화인들이 살고 싶은 고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며, 다양한 문학단체와 협력해 당진문학의 지평을 넓혀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