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가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 시민, 농가가 함께하는 협의회를 열고 맞춤형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진시는 지난 26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전문가, 시민 대표, 축산단체, 영농조합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축산악취개선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악취 개선 대상 6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악취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주요 악취 발생 시설에 대한 관리 대책과 맞춤형 악취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농가에서 주로 쓰는 고속발효기와 대표적인 악취 저감 시설인 세정탑의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해 현장 적용의 실효성을 높였다.
협의위원과 농가 대표들은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농가 대표들은 “악취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축산악취 문제는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행정과 주민, 축산농가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주민과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2021년 12월 전국 최초로 전문가, 시민, 축산단체, 행정이 함께하는 ‘축사악취개선협의회’를 구성한 뒤 2025년까지 축산농가 35곳을 대상으로 악취 개선 컨설팅과 노후 시설 현대화, 악취 저감 시설 설치 등 악취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