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 단골손님들이 택시를 타고 새 매장까지 찾아오세요. 정말 감사할 뿐이죠.”
드림디포 당진점의 조민호·김경희 대표는 인터뷰 중 오랜 단골들에 대 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읍내동 해 송 맞은편에서 시작해 당진문예의전당 사거리를 거쳐 현재 수청동 신축 건물까지 세 번의 이전을 거치며 성장해온 드림디포 당진점 곁에는 늘 지역주민들의 응원과 신뢰가 있었다.
성장의 밑거름된 단골의 응원
2009년 무렵 읍내동의 작은 매장에서 출발한 드림디포 당진점은 당시 김경희 대표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 을 때 시작됐다. 그 아이가 어느덧 고등학생이 된 지금, 매장은 당진을 대표 하는 문구·사무용품 전문점으로 자리 잡았다. 조민호 대표는 “예전부터 찾아주시던 어르신 고객들이 작게 시 작해 여기까지 온 걸 아시기 때문에 ‘그동안 고생했다’, ‘확장 이전해서 좋다’며 응원해 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지난 4월 초 드림디포 당진점은 고객 접근성과 편리성을 위해 수청동에 직접 건물을 신축했다. 이로써 새 매장으로 이전한 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넉넉한 주차 공간이다. 주차가 편리해지면서 고객들이 더욱 편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전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약 150평 규모의 매장 안에는 10만여 종에 달하는 상품이 진열돼 있다. 워낙 품목이 많다 보니 이전 후 두달이 넘도록 정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조민호 대표는 “이삿짐 업체의 도움을 받았지만 최종 정리와 진열은 직접 해야 했다”며 “이사 과정에서 체중이 7~8kg 빠질 정도로 힘들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전산용품, 생활용품 등 폭넓게
드림디포 당진점은 단순한 문구점을 넘어 종합 생활편의 공간을 지향한다. 사무용품과 전산용품은 물론 고객 수요를 반영해 식음료(젤리, 라면, 커피 등)와 생활·청소용품을 비치했다.
“요즘 소비자들은 한 곳에서 필요 한 물건을 함께 구매하고 싶어합니다. 문구점 따로, 마트 따로 가는 것이 번거롭잖아요. 그래서 고객들이 한 번 방문으로 필요한 물품을 모두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을 넓혔습니다.”
특히 디자인 문구와 미술용품 코너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시민들이 늘고 있지만 지역 내 전문 화방은 많지 않다는 점에 착안 했다. 조민호 대표는 “여행을 가거나 다른 지역을 방문해도 꼭 문구점을 들러본다”며 “새로운 진열 방식과 상품 트렌드를 눈여겨보고 매장 운영에 반영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신속한 주문과 배송
드림디포 당진점의 또 다른 강점은 신속한 물품 공급 시스템이다. 매장에 없는 상품도 전국 드림디포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대전, 천안, 서울 등 타 지역 드림디포 매장과 본사를 통해 하루에도 여러 차례 상품이 입고된다.
관공서와 학교, 기업체가 주요 거래처인 만큼 납품과 배송 서비스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대호지면부터 합덕읍까지 당진 전역의 학교와 기관, 기업체에 물품을 공급하며 직접 배송도 진행한다. 조민호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물건을 최대한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친절함과 신속함이 드림디포 당진점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변화하는 트렌드 읽는 문구 전문점
무엇보다 문구업계 역시 트렌드 변화가 빠르다. 최근 말랑이와 키캡 제품은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신도시가 형성된 수청동은 유행 변화가 빨라 새로운 상품을 발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 조민 호 대표는 “옷가게와 주점 등 다양한 업종을 경험했지만 문구업이 가장 재미있다”며 “계절마다 상품이 바뀌고 고객들의 관심사도 계속 변하기 때문에 늘 새롭다”고 말했다.
“누구나 편하게 머물다 가는 공간”
오늘날 온라인 쇼핑이 보편화됐지만 드림디포 당진점은 오프라인 매장만의 가치를 믿는다. 직접 보고 만지며 고르는 즐거움과 어린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장을 찾는 고객층은 학생부터 직장인, 어르신까지 다양하다. 어떤 고객은 드림디포를 ‘기분 좋아지는 공간’ 이라고 소개했다. 새로운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어린시절 문구점에서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조민호 대표는 “데이트하듯 매장을 둘러보며 구경하는 분들도 계신다”며 “문구점이라고 하면 아이들만 찾는 곳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성인 고객도 많다”고 말했다.
드림디포 당진점은 앞으로 문구류 배달 서비스(쿠팡이츠, 배달의민족) 도입과 제본 서비스를 시행하고 인쇄, 출력, 팩스 등 생활 편의 서비스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부담 없이 들러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필요한 물건도 사고, 새로운 트렌드도 구경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남고 싶어요.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운영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주 일요일 휴무, 공휴일 정상 운영
◼ 위치 : 당진시 수청6길 31
◼ 문의 : 041-354-5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