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긴 폭염이 예보되자 지역 축산농가에 여름철 폭염 대응 요령을 알렸다.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 철저한 관리도 당부했다.

여름철 고온이 이어지면 가축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식욕이 줄어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농가 스스로 축사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특히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는 냉방 장비 가동과 송풍기 주기적 청소, 신선한 물 상시 공급, 사료 급여 시간 조정 등 현장 관리에 힘써야 한다.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생기는 정전·누전 사고를 막기 위한 전기설비 사전 점검도 반드시 필요하다.

당진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가의 자발적인 축사 환경 개선과 사양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축종별 현장 대응 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가축재해보험에 빠짐없이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폭염 대응 요령을 알리는 것과 함께 오는 9월까지 가축 사육 밀도 준수 여부와 냉방 장비 등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