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성실 납세를 돕고 지방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납세자를 위한 지방세 안내문’을 만들어 발송한다.
이번 안내문 발송 대상은 올해 재산세를 부과받은 외국인 납세자 571명이다. 당진시는 언어 장벽 탓에 세금 납부 시기나 방법을 파악하기 어려운 외국인을 위해 맞춤형 안내를 마련했다.
안내문은 외국인의 국적 비율을 고려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우즈베크어 등 6개 국어로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지방세의 종류, 납부 시기, 납부 방법(가상계좌, 위택스 등), 체납 시 불이익 등 외국인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다.
통계청의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보면, 현재 당진시에 등록된 외국인은 1만1931명에 이른다. 당진시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이들이 납세 의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행정 서비스를 꾸준히 넓히고 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우리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언어 소통 문제로 지방세 납부 시기를 놓쳐 가산금을 무는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이번 안내문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정착을 돕고 신뢰받는 행정을 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