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직접 내린 커피와 손수 구운 디저트를 이웃에게 건넸다. 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당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배움에서 실천으로 : 향과 맛으로 이어지는 우리 동네 나눔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바리스타 동아리 '바이킹'과 햇빛찬지역아동센터 아동 9명이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쌓은 바리스타·베이킹 솜씨를 바탕으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스스로 이끈 재능기부형 나눔활동이다. 청소년과 아동이 한 조를 이뤄 커피박 방향제와 직접 만든 디저트를 햇빛찬지역아동센터와 보훈회관에 전달했다. 보훈회관에서는 지회장들을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바이킹 동아리의 한 청소년은 “직접 만든 것을 나눌 수 있어서 뿌듯했고, 짝이 친동생처럼 편해졌다”고 말했다.

유수민 당진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이끈 나눔활동이 자기주도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성장할 수 있게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에게 학습·체험·생활 지원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는 국가정책 지원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