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14일 지역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전통공예·캘리그라피 세대공감’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원연합회 어르신 문화사업과 연계해 마련했다. 전통공예와 현대 문자예술인 캘리그라피를 익힌 지역 어르신 10명이 문화전달자로 참여했고,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28명이 전통문화 체험과 창작활동을 함께했다.

청소년들은 어르신에게 전통공예 기법과 캘리그라피를 배우며 손으로 직접 작품을 완성했다. 활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주고받으며 세대 사이의 이해를 넓혔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 운영한 ‘마법처럼 통(通)하다’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게 나오자 올해는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예술을 접목한 세대공감 프로그램으로 범위를 넓혔다. 지역 어르신의 삶의 경험과 문화적 가치를 청소년에게 전하자는 취지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어르신은 문화의 수혜자가 아닌 지역문화의 전수자이며, 청소년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주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세대가 소통하고 성장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합덕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합덕·우강·순성·면천 지역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팀(041-363-5373~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