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가 지난 21일 송악농협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했다. 다중이용시설에서 테러가 벌어진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합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훈련은 폭발물 테러와 화재가 뒤섞인 복합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군경의 초동대응을 시작으로 소방과 보건 당국의 인명 구조, 긴급 화재 진압, 시설물 응급 복구까지 차례로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초기 신고와 상황 전파가 늦어질수록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각자 역할을 빠르게 나눠 움직이는 연습을 되풀이했다. 평소 임직원과 이용객이 함께 쓰는 공간인 만큼 혼란이 번지는 속도를 줄이는 초기 대응을 가장 중요하게 다뤘다.
훈련에는 당진시와 육군 제1789부대 2대대, 당진시기동대,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당진지사, KT 당진지사 등 주요 기관과 당진시재향군인회, 당진의용소방대 등 유관 단체 관계자가 참여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합동 훈련을 벌였다.
성만제 당진시 부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의 공조 체계를 다지고, 비상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실제훈련에서 나온 미비점을 보완해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더욱 단단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