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가 독일 현지에서 자동차부품기업 베바스토(Webasto SE)로부터 1350만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끌어냈다. 2020년 이후 네 번째 투자다.
당진시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에서 충청남도와 함께 베바스토와 합동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재 당진시장과 마르셀 바틀링 베바스토 부회장, 김완일 베바스토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베바스토는 당진에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공정을 새로 만든다. 여기에 1350만 달러, 우리 돈 200억 원을 투입한다.
베바스토는 2020년부터 당진 송산 외국인투자지역에 1·2공장을 세우며 1900억 원을 투자했다. 이번 4차 투자 200억 원을 더하면 베바스토가 당진에 넣은 투자금은 모두 2100억 원에 이른다.

당진시는 이번 투자가 첨단 이동수단(모빌리티)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당진이 동북아시아 미래차 산업 중심도시로 올라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변함없는 신뢰로 1차부터 4차 배터리셀 생산공정 설비 증설까지 추가 투자를 결정해 준 베바스토 SE 경영진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업이 신규 설비를 증설하고 설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단 1분의 차질도 없도록 현장 밀착형 원스톱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유치는 민선 9기 당진시가 추진하는 '더 큰 당진, 거침없는 도약'을 실현하는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며 “베바스토의 성공이 곧 당진의 발전이라는 각오로 견고한 동반관계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당진시는 협약식에 이어 충청남도가 주관한 유럽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베바스토가 건의한 사항을 논의했다. 오는 27일부터는 스위스 취리히 등 유럽 주요 도시를 돌며 친환경·첨단 신산업 분야 세계적 기업의 투자유치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