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왜목마을·난지섬 해수욕장이 안전사고 없이 올해 운영을 마무리했다. 두 해수욕장은 지난달 11일 문을 열어 이달 23일 폐장했다.

당진시는 올해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을 지난해보다 2명 늘린 24명 배치해 해변 순찰과 이용객 안전관리, 안전수칙 안내를 맡겼다.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빠르게 대응한 결과 무사고 운영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만들려고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 2곳을 운영해 모두 4260건의 구명조끼 이용을 지원했다. 개인 파라솔 이용 구역도 확보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피서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구명조끼 착용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부채 1000개를 나눠 주며 이용객에게 안전수칙을 알렸다. 해파리 방지막 설치와 육상구조장비 확충, 인명구조함 정비, 인명구조훈련도 함께 벌여 안전관리 체계를 다졌다.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는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요트세일링과 전시관 관람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당진시는 폐장 이후에도 다음 달 13일까지 안전관리요원을 연장 배치한다. 왜목마을 5명, 난지섬 3명을 두고 구조장비를 유지하며 현장 안전관리를 이어간다. 관계기관 사이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해 폐장 뒤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