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초 배드민턴부가 2026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당진초 배드민턴부가 2026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당진초등학교(교장 곽승근) 배드민턴부(당진초A)가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올해 시즌 첫 단체전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21일 전남 강진군 강진제1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 남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당진초는 원동초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당진초는 2024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대회 정상 자리를 탈환했다.

이번 대회에서 당진초는 남자초등부 단체 G조 예선에서 6전 전승의 압도적인 기량으로 8강에 진출했다. 이어 8강에서 하남시G-스포츠클럽을 3-2, 준결승에서 대방초A를 3-1로 연이어 제압하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결승전에서 첫 주자로 나선 당진초 김준형 선수가 제1단식에서 듀스 접전 끝에 2-1(21:9, 20:22, 21:17)로 이기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제2단식에서 황준호 선수가 패하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이어진 제1복식에서 김준형·최영웅 조가 상대 조를 2-0(21:5, 21:10)으로 압도하며 다시 앞서갔지만, 제2복식 최승훈·박예준 조가 아쉽게 패하면서 운명은 마지막 제3단식으로 넘겨졌다.

우승의 향방이 걸린 제3단식 해결사로는 최영웅 선수가 나섰다. 최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발휘해 상대를 2-0(21:16, 21:8)으로 완파하며 당진초의 우승을 확정 지었다.

아울러 개인상 수상 소식도 이어졌다. 결승전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끈 당진초 김준형 선수가 남자초등부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선수단을 훌륭히 이끈 당진초 배드민턴부 전병인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전병인 당진초 배드민턴부 코치는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버텨내고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당진초 교장, 교감선생님과 감독님, 당진시체육회장님, 당진시배드민턴협회장님 그리고 학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