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지역위원회 권리당원 문현탁 씨가 지난 25일 당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선호 시의회 의장의 사퇴와 의장 재선출을 요구했다. 지난달 의장선거 직후 김 의장에 대한 징계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 요구했다가 기각된 뒤 연 기자회견이다.
문 씨는 “과정이 어찌 되었든 결과만 놓고 따진다면 법질서는 무너진다”며 의장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장에게는 자중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요구했고, 사태를 막지 못한 동료 의원들도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도 했다.
문 씨는 김 의장이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과 여러 차례 식사를 함께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담합이 있었다고 확신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문 씨는 자신이 속한 민주당에도 결속력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30만 원 지원금 부결을 두고는 국민의힘 시의원들을 겨냥해 추석 전 선지급에 동의하고 나머지 쟁점은 뒤에 정리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문 씨 혼자 진행했다. 문 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먼저 김 의장에게 연락해 매듭을 풀어보겠다고도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 의원들과도 접촉해 지원금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확정되지 않은 당론을 근거로 사퇴 권유를 받았다는 입장을 밝힌 기자회견을 가진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