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군민차원 기념사업 필요”제기돼

일제의 국권침탈에 맞서 일본군과 싸우다 산화해간 한말의병들의 혼이 잠든 소난지도 의병총이 뒤늦게 정비된다. 당진군은 올해 군자체사업으로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의병총 주변의 조경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정비계획은 현재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의병총이 섬에 위치해 있어 공사여건이 좋지 않은 반면 수립된 예산은 낮은 수준이라 소규모 정비에 그칠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난지도 의병총은 그동안 발굴에서 보존까지 석문중학교(교장 신양웅)를 중심으로한 민간차원에서 이뤄져 왔는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의병총 기념사업을 범군민적인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즉 민관공동으로 기념사업회를 구성해 추모제를 연다든가 연차적인 계획에 의거 의병총 성역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서는 소난지도 의병총의 위상을 비롯 이에 대한 각계각층의 폭넓은 관심과 활발한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아울러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