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난지도 동남쪽 둠바벌 바닷가에 있다. 1907년 을사늑약에 반기를 들고 국권을 회복하고자 봉기한 의병 150명이 소난지도에 주둔 중 왜병에게 습격당해 모두 전사한 후 섬 주민들이 시신을 매장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의병총의 존재가 처음 확인된 것은 1970년대 이후의 일이다. 고증작업이 시작된 것은 석문중학교 신양웅 교장(당시 역사 담당교사)에 의해서였는데 1974년 최을룡씨등 주민협조로 봉분이 조성되었고 1982년도 석문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모금으로 의병총 비를 제막했다. 1987년 석문면과 번영회 주관으로 추모행사를 시작했으며 1997년 기념사업회가 구성돼 군단위 규모로 매년 추모제가 거행되고 있다. 2002년도에는 소난지의병항쟁을 고증하는 문서가 발견됐으며 당진지역 한말 의병 운동사 발간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