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참여·화합·전진하는 호서인의 한마당’ 제26회 호서고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지난 17일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호서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제26회 동창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회 졸업생부터 막내 기수인 39회 졸업생까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창 시절 추억을 되새기고 선후배 간 두터운 정을 나눴다.

이날 개회식은 이한경 사무총장의 사회로 치어리딩 축하 공연을 시작됐다. 특히 이날 총동창회 발전에 이바지한 김중달(12회) 골프대회 운영위원장, 장동재(24회) 전 체육대회 운영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장석길(21회) 전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장에는 어기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이철수(6회)·홍기호(19회) 의원, 당진시의회 김선호 의장과 김용균(7회)·김명회(12회)·윤명수(23회)·안효진(27회)·박명우 의원 등 동문 선출직 공직자들과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완상 은사를 비롯한 퇴직 은사들이 단상에 올라 제자들과 정겨운 덕담을 나눴다.

선수 대표 선서에는 26회 강선영 동문과 39회 김상규 동문이 나서 재치 넘치는 선서문으로 동문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이동규(27회) 심판위원장이 경기 규정을 설명하며 정정당당하고 안전한 경기를 다짐했다.

운동장 곳곳에서 열린 체육경기는 선후배가 함께 땀 흘리며 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배구와 승부차기, 지네발 경기, 신발 양궁, 혼성 릴레이 등 다채로운 종목에서 기수별 열띤 응원전과 선의의 경쟁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27회 동창회가 차지해 우승 트로피와 상금을 받았다. 종합 준우승은 30회 동창회, 종합 3위는 16회 동창회에 돌아갔다. 이 밖에도 21회 동창회가 화합상을, 39회 동창회가 참여상을, 10회 동창회가 전진상을 각각 받았다.

이날 체육대회는 종합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동문들은 경기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며 내년 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미니 인터뷰] 김만중 호서고등학교 총동창회장

“동문 화합 바탕으로 모교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 될 터”

“들판의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에 우리 모두의 추억이 깃든 밤절동산에서 동문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한마당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1회부터 39회까지 많은 동문이 일상을 벗어나 학창 시절로 돌아가 함께 웃고 땀 흘리는 모습을 보며 호서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느라 헌신한 진대영 26회 주관기수 운영위원장과 26회 동문들, 그리고 이한경 사무총장을 비롯한 총동창회 임원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동문 간 결속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한편,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과 학교 발전 지원에 총동창회가 든든한 디딤돌 구실을 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