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의원때 지역위해 최선, 떳떳하게 평가받고 싶다”

석문공단 국가차원서 개발해야

시민단체 낙선운동,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석문공단은 유공의 입주철회 이후 분양이 이뤄지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는데 어떠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 지난 14대 초선의원 당시 석문공단 개발이 당진 지역경제에 무엇보다 커다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진입도로 문제해결을 첫번째 과제라 보고 건설위원으로서 4차선 도로개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제 충남도나 그 누가 해주기를 바라며 기다려선 안된다. 아산 국가산업기지처럼 국가차원에서 보상해주고 개발하는 방법으로 개발방법과 주체가 바뀌는 특단의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한 기대할 수 없다. 내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든 새해에는 군민들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해 당진항 지정을 위한 지역적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났음에도 별 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으로 어떠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 뒤늦은 감이 있지만 당진항 지정을 위해 군 기획단·개발위원회에서 앞장서고 주민들까지 동참하는 등 지역적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게 됨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몇년전 대산항이 설치될 때 당진군에서 오늘을 예견하고 지역 항만시설을 평택항 소속에서 대산항으로 옮겨놨더라면 같은 충남도내의 문제로 지금보다는 독립이 수월치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지역 전반적인 문제에 있어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타 시·군보다 앞서가는 능동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터미널 입지선정이 진통속에 이뤄졌는데 선정과정 및 결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 원당지구를 터미널 부지로 내정한 것에 대해 많은 주민들이 기존 도시와 너무 멀어 신도시와 양분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므로 터미널 부지는 시내와 가까운 쪽으로 충분히 검토하는 선에서 의회를 통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시행과정에서 민·관·유관단체가 마주 앉아 불신의 벽을 털어버리고 공생·공영할 수 있는 신뢰구축을 기본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새로운 도시 개발의 전기로 평가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당진읍민이 도보로 다닐 수 있는 지역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번 총선에서 새천년 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할 것인가?

" 당선 가능성이 높아서인지 오라는 곳이 많은 편이다(웃음). 지난 대선 당시 이인제 후보를 적극 지지했기 때문에 그 분이 이끄는 새천년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총선에 나설 것이라는 추측이 우세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무리한 추측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은 내 자신의 기본 정치철학인 의리와 신의를 바탕으로 이뤄질 것이며 침체된 당진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당을 선택할 예정이다.

-14대 국회의원 재임시 국정보다는 지역구 챙기는데 더 바빴다는 평이 있는데...

" 국회의원을 몇 선씩 해도 건설위원 배정이 쉽지 않음에도 당시 초선이라는 현실에서 간사까지 맡아가며 지역구 일을 챙겼기 때문에 그런 평가가 내려진 것 같다. 싫지 않은 평가다.

앞으로도 다시 의정활동을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역구의 일은 최선의 노력으로 해결하려고 성의를 보이더라는 평가를 받는 의원으로 남고 싶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

-최근 시민단체의 공천반대 및 낙선운동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 먼저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싶다. 정치현실에 대한 오랜 불신의 목소리가 봇물 터지 듯 쏟아져 나오는 것이라고 판단한다.

이제 누구도 이 대세를 거스르지 못할 것이다. 총선시민연대의 활동이 낙천운동에서 낙선운동으로 이어지면서 이번 총선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높은 관심속에 투표율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이 지난 50년 동안 지탄받아온 국회의원 부적격자를 떨어뜨리기 위해 선거에 참여함으로써 자발적 선거혁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4.13 총선의 주요전략은...

" 21세기의 시작은 경제중심의 무한경쟁시대 돌입을 의미한다. 지난 14대 때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15대 때는 지역감정의 재발로 인해 다시 일할 수 없게 됐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지난 임기때 최선을 다해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떳떳하게 평가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