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태동한 유일한 국제클럽” 자부심
“윗분들 중에도 회장을 하실만한 분들이 많았는데 어쨌든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 만큼 열심히 소임을 다해야죠.”
밝은사회 당진클럽 박성민(40세) 신임회장은 클럽내 서열로 볼 때 회장을 맡기에는 젊은 나이다. 박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다 보니 떠밀려 회장이 됐다”고 표현했지만 클럽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은 남달라 보였다.
“우리나라에서 태동한 국제클럽으로는 밝은사회클럽이 유일합니다. 지난해 열린 NGO대회도 밝은사회가 주축이 됐었죠.”
당진클럽은 크게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지역 구석구석에 꾸준히 봉사의 손길을 펼쳐온 단체다. 50여명의 회원이 매월 특별회비를 걷어 결식아동과 불우노인을 도와왔다. 대상자도 행정기관에 등록되지 않은,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이웃을 회원들 스스로 찾아내 보살피고 있다. 지난해에는 활동의 폭을 넓혀 가로공원을 만들고 의료봉사도 벌였다.
박 회장은 이러한 활동들도 계승하고 덧붙여 올해는 자선공연과 밝은사회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신성대·합덕·고대·당진클럽을 하나로 묶는 연합회도 띄우겠다는 계획이다. 자선공연은 그가 몸담고 있는 서해윈드앙상블의 협조로 이뤄질 계획이다.
“회원들간 친목이 두터워 큰 어려움 없이 구상하고 있는 일들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사회의 결의를 본 사업이라면 밀고 나가는 추진력도 발휘해 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박 회장은 그러나 무엇보다 전제되어야 할 것은 ‘일단 뭉치는 것’이라며 회원들의 더 많은 화합과 단결을 당부했다.
박성민 회장은 클럽입회 10년째를 맡고 있으며, 당진읍내에서 패스트푸드점을 경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몸만 바쁜’ 총무일을 4개씩이나 맡았을 정도로 실무에 밝은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