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김진규(16세, 당진읍 문경식당 김문경씨 장남)군이 오는 23일 오후 3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서울 아카데미 윈드오케스트라(지휘자 강남규) 정기연주회에서 클라리넷 협연을 선보인다.

현재 지휘자 강남규 선생에게 사사받고 있는 김군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 당진중학교 밴드부에서 섹스폰을 연주하기도 하는등 음악적 재능을 보여왔다.

당진중 3학년 재학당시 우연히 강남규 선생에게 발탁돼 클라리넷을 배우기 시작한 김군은 풍부한 음악성을 인정받아 불과 1년만에 국내 관악계의 중견연주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예술의 전당 무대에 서는 영광을 안게 됐다.

김군의 아버지 김문경씨는 넉넉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김군의 재능을 키우는데 남다른 열의를 보여왔다는 후문.

4개월전부터 이번 연주회를 준비해온 김군은 매주 한차례 서울에 올라가 교습을 받고, 평소에는 특별활동시간과 방과후를 이용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