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이제 방학이 끝나고 개학하게 되면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에서 최고 학년이 되는 정다혜 어린이는 자신과 같이 용띠해에 태어나는 아이들이 모두 건강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그림이나 만화에서 보는 튼튼하고 머리좋은 용처럼 새로이 용띠해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병들고 아프지 않길 바라고 있다.

요즘의 여느 아이들처럼 컴퓨터에 빠져있는 다혜는 포켓몬스터 게임을 좋아하고 PC통신에서 좋아하는 연예인들의 소식을 즐겨 본다.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기도 하고 태권도장에도 열심히 다니는 등 방학을 알차게 보내려고 하고 있다.

또한 이번 방학에는 집에 있는 동화책을 모두 다 읽고야 말겠다는 다부진 계획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세계명작과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다혜는 가장 감명깊은 동화로 ‘홍당무’를 꼽는다. 가족들과 친구들로부터 소외되고 따돌림당하지만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룬다는 이야기가 너무나 감명깊었다고 한다.

이제 자신의 해인 용띠해에 학교에서 가장 높은 학년이 되는 다혜는 많은 동생들이 생기고 또한 그 아이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어 기쁘다고 한다.

앞으로 커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의사나 멋진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는 다혜는 친구들과 더 친하게 지냈으면 하는 또 하나의 새해 소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