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96년 하반기 공사착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석문국가공단 조성사업과 관련, 당진군 개발위원회(위원장 김종문)를 비롯한 군내 상공단체 및 각계 사회단체가 공단조성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개발위는 11일 당진군 상공회, 민족통일 당진군협의회, 당진라이온스클럽, 당진청년회의소, 민주시민회, 당진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석문면 번영회등 각계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좧석문간척지를 애초의 계획대로 농지로 환원하고 공단조성계획 자체를 철회할 것좩을 요구하기로 결의했다.

이자리에서 대표들은 도가 석문국가공단 입주업체를 당초의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유치로 방향전환하는 과정에서 유공등 대규모 공해업체의 입주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을 이미 내정한 것으로 결론짓고 지역정서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이같은 방침에 강력히 대응하기위해 ‘공단조성반대’를 기본입장으로 최종 정리했다.

개발위는 가까운 시일내에 총회를 개최, 이날 결의된 사항을 확정하기로 하고 직접 도를 방문하는등 대응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한편 도는 현재 석문국가공단을 대기업 전용공단으로 전환하기위해 서둘러 입주업체를 지정, 건교부에 토지이용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