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 송악면 석포리에서 목장을 경영하는 김광수(43세, 아산사슴쪾곰목장)씨가 자비를 들여 마을안길을 포장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3년전부터 석포리에 들어와 목장을 운영해온 김씨는 그동안 포장이 안돼 먼지가 일고 비가 오면 질척이던 마을길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오자 지난 24일부터 일주일간 8백30여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길이 320m, 폭 3m의 농로를 말끔히 포장했다.

석포리(이장 유기환) 주민들도 김씨의 이같이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자 함께 부역에 나섰으며 김씨는 공사비 일체는 물론 일 나온 주민들에게 식사까지 대접하는등 각별한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온양이 고향인 김씨는 사슴 50마리와 당진에선 처음으로 곰 16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선도농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