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 군복무도 치르지 않은 스물한살 한창 나이에 신부전증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한 청년이 있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송악면 기지시에 사는 임종남씨.
95년 송악고를 졸업하고 인천에서 선반공으로 일하던 임씨는 지난해말부터 앓기 시작한 신부전증이 악화돼 현재 신장이식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하다는 선고를 받아놓은 상태다.
그러나 아버지마저 오래전부터 간경화로 병석에 누워있고, 어머니가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벌어오는 월 60만원의 수입으로는 수술은 커녕 한달 3백만원의 치료비를 감당할 수조차 없는 실정이다.
태권도 3단의 건강한 체구는 온데간데 없고 한달에 10~15kg나 체중이 늘어 주사기로 물을 빼내야 한다는 임종남씨.
절망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임씨와 그의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손길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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