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희환)가 지난 29일 군민회관에서 군내 여성 7백여명의 참여속에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한 여성대회는 매년 당진군이 주최하고 여협이 후원하던 틀에서 벗어나 여협이 처음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며 다른 해와는 달리 강연회를 위주로 여성들의 단합과 역할모색의 기회를 삼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연숙 회장의 ‘변화하는 시대 여성의 역할’이란 강연회로 막을 연 여성대회에서 이회장은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그 변화를 이해하고 적응해 가는 여성들이 편안한 세상을 맞게 된다’고 단정지으며, 적응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 방법으로 ‘물건, 즉 재산에 너무 욕심을 내지 말고 꼭 필요한 것만을 설치하는 연극무대처럼 하고 살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자본주의가 발전하는 만큼 세금부담이 커져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기 보다는 자신이 돈을 벌어 사는 것이 훨씬 편한 세상이 온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는 ‘밍크코드, 여우목도리를 두르고는 갈데가 없다’며 환경과 자연에 대한 보호가 가장 중요한 운동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화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KBS 심야토론회 진행자로 활동중인 이회장의 강연회가 끝나고 점심식사를 마친 여성대회 참석자들은 오후에 연변가수 한국화씨의 인생역경과 노래를 들어보는 흥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정복지과 이향주 과장의 여성복지사업소개로 이날 여성대회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