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로 화합하고 돕기 위해 베트남 이주여성 13명과 당진생활개선회(회장 오정순) 22명의 결연식이 마련됐다. 이번 결연식에 참석했던 팜 띠엔 반(59) 주한 베트남 대사를 만났다.

Q. 당진에 대한 느낌은 어떤가?

- 당진은 무척 살기 좋은 곳이다. 3번 정도 방문했는데 올 때마다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이 놀랍다. 수도권과도 가깝고 바다와 육지가 공존하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산업과 관광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도시라고 생각된다.

Q. 이번 결연식을 통해 어떤 것을 지원할 생각인가?

-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국어교육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어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나 갈등이 가장 크다. 또 이곳에서 낳은 자녀들도 어머니가 한글을 모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까지 언어적 문제가 생긴다. 당진군과 여러 단체에서 많은 부분 봉사하고 후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금 더 확대하고 도움을 주겠다.

Q. 베트남 여성들이 당진지역에서 불편해 하는 것은 무엇인가?

- 베트남여성만 한국에 대한 교육과 문화의 이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편과 식구들 모두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최근 베트남의 경제모습은 어떠한가?

- 베트남은 최근 건설업이 크게 발달하고 있다. 당진과 연계할 수 있는 산업이 건설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 지역의 베트남 결혼이민자들과 결연은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진지역을 시초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이번 결연을 통해 군에서 많은 도움을 받기로 했다. 앞으로 베트남과 한국이 잘 공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