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산행을 하는 모임이 있어 화제다.

합덕대건산악회(회장 안준모)에는 1백60여명의 회원이 20대에서부터 최고령인 71세까지 참여하고 있다. 지난 93년 6월 합덕대건신협조합원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합덕대건신협산악회(회장 윤용만)를 시작으로, 조합원들에게만 개방되었던 것을 지난해 9월 안준모회장이 산악회를 이끌면서 천주교신자나 조합원이 아닌 일반인에게도 개방하게 되었다.

당초 1백여명이 모여 참여하게된 산악회가 차츰 침체되어 지난 9월 새임원진이 구성되었을 당시 30여명 안팎으로 줄어든 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안회장이 산악회를 맡으면서 주위에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계속 끌어들여 지금은 1백60여명이 함께하고 있다.

산행지를 택할땐 항상 고령자를 기준으로 정하고 갖가지 등산장비를 구비해 사고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며 산해시엔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없이 전원이 완주한다.

이렇게 합덕대건산악회가 활성화되기까지는 안준모회장의 역할이 그만큼 컸다고 대원들은 입을 모은다.

안회장은 산행시엔 오르고자 하는 산에 대한 사전지식을 강조한다. 이런면에서 개인적으로 산을 많이 다녀봤고 산에 관한 책을 두루 섭렵해 계절에 적격인 산행지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또한 “나이에 관계없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대건산악회에 참여해 건전한 여가선용과 등산의 즐거움을 만끽했으면 한다”고 바램을 피력한다.

합덕대건산악회를 이끄는 집행부는 회장에 안준모, 부회장 지영묵, 총무 유성준, 등반대장에 민승재씨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