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당진군민대상 수상자에 면천면 김수해(42세)씨가 선정됐다. 군민대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5일 사회봉사, 지역사회개발, 향토문화선양등 4개 분야에 추천된 6명의 대상자 후보를 심사한 결과 사회봉사부문에 김수해씨를 군민대상의 수상자로 최종 확정했다.

김씨는 면천면 성상리에서 성신이용원을 운영하면서 지난 73년부터 지금까지 관내의 불우노인을 방문해 무료로 이발을 해주는등 보이지 않는 봉사로 지역사회의 소금역할을 해왔다.

김씨는 지금까지 매월 1일과 15일을 '무료이발 봉사의 날'로 정하고 관내 15개 마을에 살고 있는 30여명의 불우노인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무료로 이발을 해줬는데 횟수로 따지면 무려 5천번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적내용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의 이발소를 찾는 노인고객에게도 30%의 요금만 받아왔으며 88년부터는 면천초등학교 정문앞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지도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6년전부터는 소년소녀가장 세대에 생활비를 지원하는등 주민복지와 지역발전등에도 공이 큰 것으로 인정돼 이같이 군민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수상자 김수해씨에 대한 시상은 오는 21일 상록문화제 본행사의 대회식 석상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