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사법시험에 군내에서는 송악면 청금리 박기혁(35세)씨등 4명의 고시생이 합격해 화제다. 영광의 얼굴은 박기혁씨와 정미 승산리 김석종(33세)씨, 합덕읍 합덕리 이병선(31세)씨, 대호지 적서리 송연규(32세)씨로 이들은 몇년동안 낙방의 아픔을 경험한 끝에 당당히 사시에 합격했다.

이들 4명은 모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돈없고 힘없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법관이 되겠다는 꿈을 키우며 책과 씨름해왔다. 특히 이병선씨는 형 이병헌(43세 광주지검)씨에 이어 사법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합격의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합격소식을 듣고 보니 아들이 너무 대견하다’며 잔치를 준비하는등 동네사람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송악면 청금리 박기혁씨는 박영섭씨의 큰아들로 서정초교, 신평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법대에 입학, 법관의 꿈을 키웠다. 아직 미혼인 박씨는 성균관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학 조교생활을 하면서 고시준비를 해왔다.

정미면 승산리 김석종씨는 천의초교, 미호중, 서대전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첫번째 도전에 실패하고 재도전해 합격한 김씨는 김흥기씨의 큰아들로 부인 강청금(33세)씨의 내조의 힘이 컸다고 말한다.

합덕읍 합덕리 한상복 여사의 아들 이병선씨는 천안북일를 졸업하고 동국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호지면 적서리 송연규(32세)씨는 송창동씨의 3남으로 도성초교 5학년 때 인천으로 전학을 가 그곳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