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명 서명 진정서 발송
당진항 추진위, 서명용지 2천313매 분량
당진항 지정 범군민 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김천환, 이하 당진항 추진위)에서 그동안 군민들이 당진항 지정을 요구하며 서명한 5만여명의 서명용지를 정부 각 부처에 발송했다.
당진항 추진위는 지난 28일 그동안 서명운동에 5만여명의 주민들이 동참했다며 국무총리, 국회의장, 해양수산부장관, 충남도지사 등에게 진정서와 함께 서명용지 사본 2천313장을 발송했다.
9월22일부터 실시된 서명운동은 당진읍과 합덕읍 일원의 5차에 걸친 가두서명운동과 더불어 군내 각 지역에서 이장단을 통해 마을별로 실시됐으며 지금까지 모두 5만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진정서 발송은 지난 9월7일 당진항 추진위를 결성하면서 같은 달 20일 건의서를 발송한데 이어 바로 22일부터 서명운동에 들어가 이날 각계에 발송하게 된 것.
당진항 추진위는 진정서에서 △대부분 당진수역과 항만들이 차지하고 있는 평택항계를 분리해 당진항으로 지정해 줄 것 △현재 인천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 이원화돼 있는 관할권을 행정구역과 일치되도록 이관시켜 줄 것 △과거 불합리하게 획정됐거나 설정된 해상도계 및 항계를 현실에 맞게 재조정해 줄 것 △국가소유 공용항만의 전용 및 운영권을 자치단체로 이관해 줄 것 등을 촉구했다.
표기풍 당진항 추진위 사무국장은 “당진항 지정이 관철될 때까지 군민의 의지를 결집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