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토론회에서 생산자 반성, 환경보호도 다짐

당진사과·배 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이복만)을 중심으로 당진사과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자각과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3월 창립된 당진사과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지난 1월 6일 태동한 영농조합법인은 현재 1백여명의 회원과 자체기금을 확보해 가면서 거산리에 물류센타를 건립할 계획을 세우는 한편 저공해 먹거리 생산운동, 결혼상담활동등 과수농가의 생활기반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법인측은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거산 새마을금고 2층 회의실에서 생산자, 농업지도기관, 농업정책기관, 농업관련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대토론회를 열고 당진 과수농산의 전망을 세우기 위한 대대적인 평가와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충남도의회 농수산위원으로 있는 김좌영 의원과 직접 과수농사를 짓고 있는 김종성 도의원, 유태철 군의원이 참석했으며 당진군 농촌지도소 이석순 과장, 당진군 이수 산업과장, 농산물검사소 김태원 소장등도 참석해 토론을 함께했다.

이복만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분야별로 당진 과수농업의 현황을 보고하며 당진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과 지도행정기관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폭넓게 공감했다.

당진사과가 소비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지 못하는 원인과 당진 제2의 농산물로 확실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 조합의 이복만 대표이사는 우선 생산농가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조합을 통해 생산·포장·유통의 모든단계를 생산자의 책임아래 계통적으로 이뤄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론회가 끝난 뒤 참석한 과수농업인들은 저공해 농산물 생산으로 우리의 환경을 보호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오후에는 경희대 김용구 박사의 강의를 거쳐 1시간 동안 현장교육이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