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원(원장 민영근)에서 지난 26일 ‘찾아가는 미술관’을 개관했다. ‘찾아가는 미술관’은 전국적인 범위에서 국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이 12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문화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해온 동양화, 서양화, 판화, 조각, 사진 등 50여 점의 작품들을 감상했고, 오후 2시에는 사랑의 문화봉사단에서 ‘미술과 공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판토마임을 공연했다.

특히 판토마임 공연은 아이들과 함께 꾸며져 2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미술이랑 나랑’행사에는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미술교육을 받았다.

전시회는 크게 ‘자연과 삶’전과 ‘현대사진-인물’전으로 나뉘어진다.

‘자연과 삶’전의 일차적 초점은 미술에 재현된 자연의 모습을 살펴보는 일이다.

이번 전시는 다시금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 출품된 작품들은 변화무쌍한 자연과 인간의 삶의 역사를 지금 예술가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그들의 삶과 연관시켜 어떤 모습으로 형상화하는지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현대사진-인물’전에서는 한국 현대 사진작가들의 인물사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 사진들은 우리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사진작가들이 만들어낸 인물의 유형을 보여준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오늘날 작가들이 정체성을 어떻게 구성해가고 있는지, 사진과 사람 사이에는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목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부대행사는 당일 막을 내렸으며 ‘자연과 삶’전과 ‘현대사진-인물’전은 4월4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