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기동)가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은행」을 지난 1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과수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고급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과수 꽃가루은행은 이달말까지 운영되며 700여 ha에 이르는 사과와 배 과원의 적기 인공수분을 지원하고 있다.

「꽃가루은행」은 약채취기, 화분정선기, 개약기, 냉동저장고 등의 장비를 활용해 인공수분의 효과를 높여주며, 쓰고 남은 꽃가루는 -20℃에서 냉동저장해 다음해에 사용할 수 있어 꽃가루 채취에 드는 노동력 절감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인공수분을 실시하면 자연수분시 17%에 이르는 결실율을 90%까지 향상시킬 수 있고 수확량을 32%정도 높일 수 있다. 또한, 기형과율을 줄여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어 과수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배의 경우 4월 12일에서 15일, 사과는 18일에서 22일로 만개기에 면봉이나 교배기로 인공 수분을 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