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희(사진) 현대종합식품(주) 회장이 도의원 출마의사를 철회했다.
지난 22일 한성희 현대종합식품(주)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지금은 준비가 부족한 만큼 다음 선거에 나가기 위한 준비로 생각하고 이번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의원 제2선거구에서 민주당 공천을 두고 윤용만씨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 회장은 상대적으로 열세로 알려졌으며 지구당과의 사전협의 문제에 대해 “아직 상의한 바는 없다”며 “지구당과 갈등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정당생활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만큼 조만간 탈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송영진 의원과 만나지도, 상의하지도 않았다”며 “처음에는 경선에 참여하려 했었지만 여러 가지로 부족한 면이 많고 부담을 줄 수 있어 포기했으며 그 편이 송 의원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앞으로 사업기반을 닦고 지역 봉사활동에 매진하는 등 다음 지방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회장은 다른 출마예정자들 보다는 비교적 늦게 출마의사를 밝힌데다 지난 98년 지방선거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민주당 공천이 확실시되고 있는 윤용만씨에 비해 출마 가능성이 낮게 평가돼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