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일에,

사람에 실망하고서

도대체 무엇을 믿고

살아야 하나 답답하고

화가 났던 적이 있습니다.

그 존재 자체와는 상관없이

나의 기대를

어떤 일 또는 그 사람에게

덧씌워놓고 그게 어긋나면

원망이 앞서는 거지요.

중심은 ‘나’입니다.

그 일을 그 일로, 그 사람을

사람으로 제대로 보려면

나를 제대로 보아야 합니다.

당신 밖에 당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한번 쳐다보세요.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