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의 생명은 전문성과 윤리성

장호순·김택환 박사 등 지역신문 미래 진단해

당진시대 등 전국 27개 지역신문 참여, 바른지역언론연대 연수회

급변하는 언론환경속에서 지역신문이 가능성을 키워갈 수 있는 길은 언론인으로서의 전문성과 윤리성을 다지는 길이라는 고전적인 명제가 다시 확인되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이틀간 김포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9차 바른지역언론연대 연수회에서 장호순 박사와 김영욱 박사 등 언론학자들은 한결같이 이러한 사실을 강조했다.

한국언론재단의 선임연구원 김영욱 박사는 에 관한 강연에서 “지역신문은 지역민들과 밀착되었다는 점에서 윤리적인 문제가 더 중요하다”며 “진실한 보도, 주민의 삶에 필요한 정보제공,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 개인의 명예와 사생활보호 라는 언론윤리적인 가치들을 충실하게 존중하는 신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른 지역언론의 미래를 진단한 순천향대 장호순교수는 “지역뉴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매체의 등장과 방송매체에 익숙한 세대로의 교체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지역신문은 엄격한 언론윤리의 실천과 전문성 확보로 지방자치시대의 우수한 정보제공자로서 여전히 잠재적인 희망을 거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교수는 이러한 잠재성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언론인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연수,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회는 이같은 교육의 중요성에 따라 발행인, 취재, 편집, 독자관리, 광고, 웹 담당자 별로 각각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강의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회는 바른지역언론연대와 한국언론재단이 함께 주최해 전직언론인들과 전문가들의 협조 아래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27개로 늘어난 회원사와 6개의 준회원사가 참여한 대규모 연수회로서 바른지역신문에 대한 언론계 대내외의 관심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